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 누적 1억8667만명·접종률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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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뉴욕타임스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운영하는 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OWID)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백신 1회 이상 접종자 수는 총 1억8667만명으로 집계됐다. 전세계 인구수(78억7496만명) 대비 접종률은 2.37%다.
국가별 코로나 백신 접종 현황을 보면, 누적으로는 미국이 6001만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이어 영국 2238만명, 인도 1894만명, 브라질 830만명, 터키 757만명, 독일 535만명, 러시아 514만명 등의 순이다.
코로나 백신 2회 접종 완료자 수는 미국이 3149만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인도 407만명, 이스라엘 386만명, 브라질 270만명, 독일 250만명, 터키 244만명 등이다.
인구 100명당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완료 비율은 지브롤터가 46.2%로 가장 높다. 이어 이스라엘 44.6%, 세이셸 25.0%, 아랍에미리트 22.1%, 버뮤다 13.9% 등의 순이다. 접종자 수가 가장 많은 미국은 9.4%로 집계됐다.
코로나 백신 종류별 접종현황을 보면, 모더나 백신은 미국에서 4494만회로 가장 많이 투여됐다. 이어 독일 25만2559회, 이탈리아 20만3831회, 루마니아 10만4227회, 체코 5만5372회 등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독일에서 103만회로 가장 많이 투여됐다. 이어 이탈리아 73만327회, 루마니아 18만4012회, 체코 7만6479회, 리투아니아 5만2727회 등이다.
화이자 백신은 미국에서 4682만회로 가장 많이 투여됐다. 이어 독일 662만회, 이탈리아 465만회, 루마니아 153만회, 체코 73만819회 등이다.
시노백 백신은 칠레에서 461만회가 투여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