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 신규 5만1100명·접종률 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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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질병관리청의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현황 일별 집계에 따르면, 신규 접종자가 5만1100명으로 확인돼 총 누적 접종자 수는 50만635명이 됐다.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코로나 치료병원의 입소자 및 종사자 등 1차 코로나 백신 접종 대상자 77만5601명 가운데 접종률은 64.55%다. 한국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올해 1월 인구 5182만1669명 기준으로 0.97%다.
코로나 백신 종류별 접종현황을 보면, 전체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이 48만7704명,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이 1만2931명이다. 현재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치료병원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접종하고 있다.
코로나 백신 부작용 신고현황으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6802건(1.39%), 화이자 백신은 57건(0.44%)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아나필락시스(전신 중증 알레르기 반응) 의심사례는 누적 55건, 중증 의심사례 누적 5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는 누적 15건으로 집계됐다.
시·도별 코로나 백신 접종현황을 보면 서울이 1만247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1만56명, 부산 3311명, 전남 2718명, 강원 2659명, 전북 2485명, 충남 2418명, 광주 2403명, 경북 2365명, 대구 2310명, 경남 2069명, 대전 1913명, 인천 1797명, 충북 1135명, 제주 500명, 울산 401명, 세종 86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