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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살린 GV80, 미국에서 '안전한 차' 선정

제네시스 GV80 자동차 차 SUV
제네시스는 GV80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최고 안전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는 자사의 GV80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 이하 IIHS)가 18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이 등급은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한다.

제네시스 측은 "작년 말, GV80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 후 받은 첫 번째 충돌평가 성적표"라며 "G70과 G90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은 것에 이어 안정성을 입증 받았다"고 전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V80은 지난달 23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타고 가다 전복 사고가 난 모델이다. 당시 차량 내부 손상이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GV80 안전성이 주목받기도 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GV80은 올해 1~2월 3천155대 판매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