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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중국 황사 뒤덮인 봄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황사의 농도가 옅어지고는 있지만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황사 뒤덮인 봄날
▲ 서울 서초구 반포천 유역분리터널 인근에서 바라본 N서울타워.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짙은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또한 30일부터는 황사의 농도가 점차 옅어지겠지만 한반도 주변 기압계의 흐름에 따라 이후에도 약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이날 기상청의 오후 2시 기준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 현황을 보면, 제주도의 고산이 957로 가장 높다. 이어 전라권의 군산 925, 서해도서의 흑산도 825, 경상권의 부산 구덕산 779 등의 순이다. 서울은 284로 '매우나쁨'에 해당되는 수준이다.

중국 황사 뒤덮인 봄날
▲ 서울 서초구 잠원 한강공원에서 바라본 N서울타워.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