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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세계 코로나 백신 접종 현황 (종합)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 누적 3억1475만명·접종률 3.99%

코로나 백신 1회 이상 접종자 수
▲ 코로나 백신 1회 이상 접종자 수(29일 12시10분 영국시간 기준), 자료=OWID.

30일 뉴욕타임스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운영하는 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OWID)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백신 1회 이상 접종자 수는 총 3억1475만명으로 집계됐다. 전세계 인구수(78억7496만명) 대비 접종률은 3.99%다.

국가별 코로나 백신 접종 현황을 보면, 누적(1회 및 2회)으로는 미국이 9363만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이어 인도 5166만명, 영국 3015만명, 브라질 1366만명, 독일 890만명, 터키 820만명, 프랑스 774만명 등의 순이다.

이 가운데 코로나 백신 2회 접종 완료자 수는 미국이 5325만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인도 887만명, 터키 644만명, 이스라엘 470만명, 러시아 430만명, 브라질 405만명, 독일 388만명 등이다.

인구 100명당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완료 비율은 지브롤터가 82.1%로 가장 높다. 이어 이스라엘 54.5%, 세이셸 34.0%, 케이맨 제도 23.5%, 모나코 21.2% 등의 순이다. 접종자 수가 가장 많은 미국은 15.4%로 집계됐다.

코로나 백신 종류별 접종횟수 현황을 보면, 모더나 백신은 미국에서 6581만회로 가장 많이 투여됐다. 이어 독일 57만2351회, 이탈리아 46만7984회, 루마니아 20만4969회, 체코 13만7931회 등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독일에서 260만회로 가장 많이 투여됐다. 이어 이탈리아 175만회, 루마니아 32만6640회, 체코 20만9474회, 리투아니아 10만748회 등이다.

화이자 백신은 미국에서 7125만회로 가장 많이 투여됐다. 이어 독일 970만회, 이탈리아 720만회, 루마니아 232만회, 체코 122만회 등이다.

시노백 백신은 칠레에서 870만회가 투여된 것으로 집계됐다. 1차례 접종만으로 효과가 있는 존슨앤존슨 백신은 미국에서 298만회가 투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