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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코로나19 발생현황 (종합)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473명·누적 10만5752명

5일 코로나19 발생현황
▲ 5일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 방대본.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오늘(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일별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47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0만5752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58명 늘어 7104명,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어 97명이다. 사망자는 4명 늘어난 1748명, 치명률은 1.65%다.

코로나19 검사자 수는 1만9344명으로 2.45%(473명)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별로 분류하면 지역발생이 449명으로 서울 149명, 경기 108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에서 276명, 그 외 부산 46명, 경남 11명, 충북 7명, 강원 14명, 전북 16명, 경북 20명, 대구 22명, 대전 13명, 충남 14명, 울산 1명, 세종 4명, 전남 3명, 제주 2명이다.

해외유입은 24명으로 공항·항만 입국 검역단계에서 10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14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2명, 외국인은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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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필리핀 5명), 인도 2명, 네팔 1명, 미얀마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터키 1명, 멕시코 1명, 독일 1명, 미국 7명, 몰타 1명, 캐나다 1명, 튀니지 1명, 모잠비크 1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5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전날보다 다소 줄면서 지난달 30일(447명) 이후 엿새 만에 400명대로 떨어졌다. 다만 이는 주말·휴일 검사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감소한 영향에 따른 것이다.

특히 최근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중이 40% 안팎까지 높아지며 전국적 확산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정부는 '4차 유행' 가능성과 함께 하루 1000명대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다고 경고한 상태다.

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및 추이를 보면, 신규 확진자는 그간 한 달 넘게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며 정체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최근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연일 5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47명→506명→551명→557명→543명→543명→473명을 나타냈다. 이 기간 400명대가 2번, 500명대가 5번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직장, 교회, 유흥주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경기 지역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포천시 창호제조업과 관련해 지난달 30일 이후 직원과 이들의 가족 등 총 13명이 확진됐다.

특히 대전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8개 시도에서 감염자가 나온 자매교회 순회모임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4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1명으로 늘었다.

또 부산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한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33명이 늘어 누적 233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