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기존 K9에서 상품성을 개선한 '더 뉴 K9'을 15일 정식 출시했다.
더 뉴 K9은 2018년 4월 K9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기아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차량이다.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했고 평행·직각 주차 기능까지 추가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가 적용됐다.
손글씨로 목적지를 설정할 수 있는 필기 인식 통합 컨트롤러를 장착했고, 클러스터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무선으로 업데이트(OTA)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국내 최초로 탑재됐다.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3.3 터보 가솔린 플래티넘 6342만원, 마스터즈 7608만원이며, 3.8 가솔린의 경우 플래티넘 5694만원, 마스터즈 7137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K9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들에게 선한 영향력과 영감을 줄 수 있는 차량"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 뉴 K9의 14.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뮤직 플랫폼 멜론이 적용되 눈길을 끈다.
이용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 터치만으로 멜론의 다양한 메뉴 간편하게 이용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