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마루티 스즈키(Maruti Suzuki)는 9월 자동차 생산이 칩 부족으로 인해 60%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2일(현지시각) CNBC는 전했다.
마루티는 하리야나(Haryana)와 구자라트(Gujarat) 주에 있는 두 공장의 9월 총 생산량이 정상 생산량의 40%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170,719대, 6월에 165,576대를 생산했다.
자동차 제조업체의 경우 엔진의 컴퓨터 관리, 연비 향상 및 비상 제동과 같은 지원 기능 관련해 칩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마루티 스즈키 CEO RC 바르가바(RC Bhargave)는 올해 초 반도체 위기가 끝나지 않았으며 이후 일어날 일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한 바 있다.
투자분석가들은 마우티가 반도체 칩 부족으로 인한 위기에 대해 다른 경쟁사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RC Bhargava 회장은 올해 초 반도체 위기가 끝나지 않았으며 다음에 일어날 일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투자분석가들은 마우티가 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있어 다른 경쟁사보다 유리하다고 말했다.
인베스텍 캐피탈(Investec Capital)의 애널리스트 아디티야 자와르(Aditya Jhawar)는 "10월과 11월경에 생산이 정상 수준에 가깝게 회복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