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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주식 시장 호황 멈추면…"인도 경제에 위기 초래"

인도 주식 상승 랠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러한 주식 호황이 인도 국가 경제에 위험을 초해할 수 있다고 16일(현지시각) 블룸버그 이코노믹스(Bloomberg Economics)는 지적했다.

주식 상승 랠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주식 시장의 침체 가능성에 대한 인도 경제의 취약성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체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경제학자 안쿠르 슈클라(Ankur Shukla)는 "과거 추세보다 35%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는 니프티 50지수(Nifty 50)가 떨어지면 그 충격으로 그 분기 인도 GDP는 1.4%, 그 다음 해 GDP는 3.8%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가가 높을수록 주가가 조정될 경우 이에 대한 경제에 대한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테이퍼링 시기를 저울질 하는 시점에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이다"라고 설명했다.

인도 니프티50(Nifty 50) 지수는 코로나 19 확산 여파에도 올해 26% 상승 랠리를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