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의 셀렉스 스포츠 드링크가 출시 이후 5초에 1개씩 판매됐다. 이 제품이 나온지 1년이 됐다. 작년 9월 출시됐고 누적 600만개가 판매됐다.
매일유업은 운동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운동 후 단백질 보충이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셀렉스 스포츠를 출시했다. 단백질 보충제는 전문가만 먹는다는 편견을 깼다.
1팩 당 100% 분리유청단백질 20g이 들어가는데, 이는 달걀 3개 분량이다. L-카르니틴 200mg을 함유하고 있기도 하다. 칼로리는 100Kcal 미만이다. 체내 흡수가 빠른 분리유청단백질(Whey Protein Isolate)만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방과 유당이 없어 유제품 소화가 부담스러운 경우에도 걱정 없이 음용할 수 있다.
먹는 방식은 RTD(Ready to Drink) 형태로 돼 있다. 이는 캔·병·팩에 들어있으며 사서 바로 마실 수 있는 음료를 말한다.
셀렉스 스포츠 웨이프로틴 드링크는 초콜릿맛과 복숭아맛 2종이다. 운동 중, 운동 후 마시기 좋게 갈증을 해소하는 깔끔한 맛과 목넘김을 느끼게 한다. 텁텁하지 않은 단백질 음료를 만들기 위해 초콜릿 분말과 복숭아 과즙 농축액이 사용됐다.
셀렉스 스포츠는 편의점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 입점 중이다.
한편, '셀렉스 스포츠'는 매일유업의 고객맞춤형 건강관리 브랜드인 셀렉스 산하 스포츠 전문 브랜드다. 셀렉스는 누적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국내 단백질 브랜드 1위다.
일상 생활 속 단백질 보충을 위한 '셀렉스 코어프로틴', 장 건강과 혈당·콜레스테롤까지 개선하는 '셀렉스 썬화이버 프리바이오틱스', 장 건강과 면역기능 관리를 위한 '셀렉스 면역 프로바이오틱스' 등 다양한 브랜드가 있다.
식음료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음료 시장에서 단백질 음료가 흔한 상황이 됐다. 커피나 탄산음료에도 단백질이 함유되고 있다.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가 올 해 3000억원대 중반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단백질 음료가 운동을 하는 이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변화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