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라쿠텐 그룹은 자회사인 인터넷전문은행 라쿠텐뱅크의 공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30일(현지 시각) 니케이아시아는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라쿠텐 그룹 측은 "라쿠텐은행의 주식 상장을 통해 보다 자율적인 관점에서 경영하고 자체적으로 자금조달을 포함한 성장과 재무 전략을 고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쿠텐 은행의 이익은 올해 상반기에 전년대비 6% 성장을 기록했다. 이 은행은 지난 7월 1100만 계좌 개설, 2300만 개 신용 카드 발급 목표를 달성했다.
라쿠텐 그룹은 현재 상장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라쿠텐 모바일 부문은 자본 비용으로 상반기 654억 엔(5억90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