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1584명
오늘(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일별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158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33만5742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3만1071명,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359명이다. 사망자는 2605명, 치명률은 0.78%이다.
코로나19 검사자 수는 5만4841명으로 2.89%(1584명)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별로 분류하면 지역발생이 1571명으로 서울 581명, 인천 86명, 경기 506명 등 수도권에서 1173명이다. 그 외 충청권의 대전 21명, 세종 3명, 충북 88명, 충남 33명, 호남권의 광주 14명, 전북 13명, 전남 16명, 경북권의 대구 65명, 경북 41명, 경남권의 부산 40명, 울산 7명, 경남 29명, 강원권은 17명, 제주권은 11명이다.
해외유입은 13명으로 공항·항만 입국 검역단계에서 5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8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8명, 외국인은 5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필리핀 3명, 러시아 2명, 인도 1명, 캄보디아 1명, 말레이시아 1명, 영국 1명, 미국 3명, 남아프리카공화국 1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학교, 직장, 다중이용시설을 고리로 한 새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다만 백신 접종률이 올라감에 따라 유행 확산세는 제동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0.89로 4주 연속 증가 추세에서 벗어나 1 이하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한 명이 주변의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이 지수가 1 미만이면 '유행 억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뜻한다.
지난 1주간(10.3∼9) 일평균 확진자 수는 1961.4명으로 직전 주(9.26∼10.2) 2489.0명에 비해 21.2%(527.6명) 줄었다.
그중 수도권이 1864.7명에서 1479.4명으로 385.3명 감소했고, 비수도권도 지난주 624.3명 대비 142.3명 줄어 482.0명이 됐다.
지역별로 인구 10만명 당 발생률을 보면 수도권이 5.7명으로 전 권역 중 유일하게 5명을 넘었고, 이어 충청권(2.6명), 경북권(2.3명), 강원(2.1명), 경남권(1.6명), 제주(1.4명), 호남권(1.1명) 순이다.
60세 이상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도 지난 4주간 226.9명→295.7명→352.7명→325.0명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다 지난주 감소세로 돌아섰다.
다만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가 일∼월요일, 일부는 화요일까지 나타나기 때문에, 실제 감소 추세로 접어들었는지 파악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
◆ 권역별 코로나19 발생현황
먼저 수도권 중 서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광진구 고등학교 관련으로는 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5명이다.
노원구 병원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47명이다.
또 경기 지역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화성시 택배회사 관련으로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6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청권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충남 논산시 제조업 관련으로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4명이다.
충북 청주시 PC방 관련으로는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2명이다. 청주시 중학교 관련으로는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7명이다.
이어 호남권의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광주 광산구 건설현장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0명이다.
전북 전주시 대학병원 관련으로는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7명이다.
또한 경북권에서는 대구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북구 교회2 관련으로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0명이다.
중구 클럽3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6명이다.
달성군 교회2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45명이다.
끝으로 경남권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부산 부산진구 주점4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9명이다.
경남 창원시 공장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55명이다. 또 양산시 공장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22명이다.
경남 일시고용 외국인 근로자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57명이다.
◆ 13일 코로나 백신 접종 현황, 신규 38만8675명
오늘(13일) 질병관리청의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현황 일별 집계에 따르면, 전날 하루동안 신규 접종자는 38만8675명, 누적 접종자 수는 4012만5204명이다. 2차 접종자 현황은 신규 59만4230명, 누적으로는 3120만8900명이다.
한국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올해 1월 인구 5182만1669명 기준으로 1차 77.43%, 2차(접종 완료) 60.22%이다.
전일 0시 기준으로 지역별 코로나 백신 1차 신규 접종 현황을 보면 서울 1만6395명, 인천 5858명, 경기 2만5499명 등 수도권이 4만7752명이다. 그 외 충청권의 대전 2239명, 세종 399명, 충북 3167명, 충남 3919명, 호남권의 광주 2312명, 전북 2815명, 전남 2084명, 경북권의 대구 4345명, 경북 4758명, 경남권의 부산 5024명, 울산 2032명, 경남 5533명, 강원권은 2806명, 제주권은 1632명이다.
코로나 백신 2차 신규 접종 현황은 서울 2만8099명, 인천 8223명, 경기 4만57명 등 수도권 7만6379명이다. 또한 대전 5353명, 세종 930명, 충북 4374명, 충남 7751명, 광주 5438명, 전북 4095명, 전남 4808명, 대구 8783명, 경북 6367명, 부산 1만460명, 울산 5530명, 경남 1만4451명, 강원 2738명, 제주 3025명이다.
또한 코로나 백신 종류별 접종현황을 보면 전체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이 2013만1878명,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이 3934만5904명, 모더나 백신 893만3131명, 얀센 백신 접종자 수는 146만1853명이다.
13일 0시 기준 코로나 백신 부작용 신고현황으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0만4487건(0.52%), 화이자 백신은 14만4333건(0.37%), 모더나 백신 5만5017건(0.62%), 얀센 백신 8436건(0.58%)이다. 방역 당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후 이상반응 신고 현황 발표일은 매주 월·수·토요일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예방접종 후 접종부위 발적·통증·부기·근육통·발열·두통·오한 등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을 포함한 '일반 이상반응'은 신규 271건, 누적으로는 9만9411건이다.
또한 아나필락시스(전신 중증 알레르기 반응) 의심사례는 누적 310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는 누적 321건 이다. 특별관심 이상반응(Adverse Event Special Interest, AESI) 및 중환자실 입원, 생명위중, 영구장애·후유증 등 주요 이상반응은 누적 4445건이다.
화이자 백신의 일반 이상반응은 신규 3380건, 누적 13만8903건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누적 774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는 누적 399건이며, 주요 이상반응은 누적 4257건이다.
모더나 백신의 일반 이상반응은 신규 1995건, 누적 5만4139건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누적 172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는 누적 32건이며, 주요 이상반응은 누적 674건이다.
얀센 백신의 일반 이상반응은 신규 13건, 누적 8078건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누적 47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는 누적 11건이며, 주요 이상반응은 누적 300건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율이 전날 60%를 넘어섰다. 지난 2월26일 국내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래 229일만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백신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은 접종완료자는 12일 오후 1시 기준으로 누적 3090만587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60.2%에 해당한다.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한 접종 완료율은 70.0%에 달한다.
전날 0시 기준 성별 접종 완료율을 보면 여성(61.3%)이 남성(57.9%)보다 더 높다.
연령대별 접종 완료율은 70대가 91.1%로 가장 높았고, 이어 60대 90.9%, 50대 90.7%, 80세 이상 80.7% 순이다.
상대적으로 접종이 늦게 시작된 청·장년층 연령대에서는 18∼29세가 49.7%, 30대 49.4%, 40대 49.3%로 50%에 육박했고 17세 이하는 0.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