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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429명
일본 오사카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명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1개 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없었다.
18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429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71만 5145명이다.
일본의 도도부현 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 상위 10개 지역을 보면, 동일본(동부 지역)에서는 수도 도쿄도 37만 7199명(+40), 가나가와 현 16만 8691명(+37), 사이타마 현 11만 5435명(+19), 치바 현 10만 171명(+17), 아이치 현 10만 6354명(+29), 홋카이도 6만 608명(+38) 등이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 20만 1755명(+71), 효고 현 7만 8158명(+31), 후쿠오카 현 7만 4306명(+14), 오키나와 현 5만 43명(+7) 등이다.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곳은 오사카로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는 30여 명 적은 71명을 기록했다. 도쿄에서는 올해 들어 최소 규모인 40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아오모리·이와테·아키타 등 11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없었다.
이날 도쿄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20명 적었으며, 한주 평균 또한 60.4명으로 줄어들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7명, 40대와 10세 미만이 각각 5명으로 뒤를 이었다. 중증 환자 수는 전날과 같은 35명이다.
일본 전역의 한 주간 평균 PCR(유전자증폭) 검사량은 5만 4121명이다. 양성률은 평균 1.03%로 전주대비 0.6%p 낮아졌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신규 사망자는 13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만 8117명이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도쿄 6명, 사이타마 현 2명, 사가현 1명, 오사카 1명, 아이 치현 1명, 가나가와 현 1명, 군마현 1명이다.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317명,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168만 895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