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2368명
오늘(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일별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236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39만719명이 됐다.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전일대비 2명 늘어 475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18명, 치명률은 0.78%이다.
코로나19 검사자 수는 의심신고 4만8257명과 전국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9만7067명 등 모두 14만5324명이다. 양성률은 각각 3.40%, 0.75%이다.
감염 경로별로 분류하면 지역발생이 2358명으로 서울 944명, 인천 120명, 경기 790명 등 수도권에서만 전국의 78.6%인 1854명이다.
그 외 충청권의 대전 25명, 세종 6명, 충북 26명, 충남 59명, 호남권의 광주 11명, 전북 65명, 전남 15명, 경북권의 대구 70명, 경북 41명, 경남권의 부산 63명, 울산 4명, 경남 68명, 강원권은 30명, 제주권은 21명이다.
해외유입은 10명으로 공항·항만 입국 검역단계에서 4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6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5명, 외국인은 5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필리핀 1명, 카자흐스탄 1명, 인도네시아 1명, 러시아 2명, 몽골 1명, 말레이시아 1명, 독일 2명, 미국 1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일상회복 1단계로 진입한 지 열흘이 지난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475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하루평균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은 것과 60세 이상의 확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백신 접종을 완료한 6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효과가 약화되면서 돌파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요양병원 및 시설의 운영자들은 스스로 조속한 추가접종과 철저한 방역관리에 적극적으로 힘써주시고, 국민 여러분들도 안전한 면회를 위해 꼭 예방접종 후에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 권역별 코로나19 발생현황
먼저 수도권 중 서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광진구 중학교 관련으로는 2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26명이다.
성동구 어르신 돌봄시설 관련으로는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2명이다.
또한 경기 지역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양주시 복지시설 관련으로 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31명이다.
포천시 냉장기 제조업 관련으로는 7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78명이다.
용인시 요양병원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73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먼저 충청권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충남 금산군 작업장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41명이다.
이어 호남권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광주 광산구 일가족3 관련으로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6명이다.
전북 고창군 목욕장 관련으로는 관련으로는 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21명이다.
경북권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대구 북구 요양기관2 관련으로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1명이다.
대구 서구 요양병원2 관련으로는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1명이다.
경북 영천시 지인모임 관련으로는 2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25명이다.
경북 고령군 요양원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90명이다.
또한 경남권의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부산 특별활동수업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41명이다.
부산 동래구 유흥주점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29명이다.
울산 남구 중학교 관련으로는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2명이다.
경남 김해시 외국인 아동돌봄센터 관련으로는 3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36명이다.
끝으로 제주권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서귀포시 사우나3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26명이다.
◆ 12일 코로나 백신 접종 현황, 신규 6만3175명
오늘(12일) 질병관리청의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현황 일별 집계에 따르면, 전날 하루동안 신규 접종자는 6만3175명, 누적 접종자 수는 4182만3166명이다. 2차 접종자 현황은 신규 10만7068명, 누적으로는 3984만5393명이다.
한국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올해 1월 인구 5182만1669명 기준으로 1차 80.71%, 2차(접종 완료) 76.89%이다.
전일 0시 기준으로 지역별 코로나 백신 1차 신규 접종 현황을 보면 서울 9660명, 인천 3921명, 경기 1만7704명 등 수도권이 3만1285명이다. 그 외 충청권의 대전 1913명, 세종 414명, 충북 2996명, 충남 3301명, 호남권의 광주 2562명, 전북 2860명, 전남 3021명, 경북권의 대구 2975명, 경북 3241명, 경남권의 부산 3956명, 울산 1555명, 경남 4912명, 강원권은 2341명, 제주권은 1072명이다.
코로나 백신 2차 신규 접종 현황은 서울 1만6703명, 인천 6367명, 경기 2만4544명 등 수도권 4만7614명이다. 또한 대전 3511명, 세종 571명, 충북 3771명, 충남 5035명, 광주 4234명, 전북 4103명, 전남 3677명, 대구 4892명, 경북 5874명, 부산 7177명, 울산 2555명, 경남 7808명, 강원 4043명, 제주 1771명이다.
또한 코로나 백신 종류별 접종현황을 보면 전체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이 2035만6198명,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이 4583만1852명, 모더나 백신 1천278만1831명, 얀센 백신 접종자 수는 149만2209명이다.
한편, 방역 당국은 50대 이상 등 추가접종(부스터샷) 대상자의 접종 간격을 현행 6개월에서 5개월로 한 달 정도 단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현재 요양병원 시설 종사자 등은 5개월 간격으로 추가 접종을 하는데, 2단계 추가 접종 대상자에 대한 접종 간격 단축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이 동의하고 있다"며 "이번 주와 다음 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검토해 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