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연이틀 2500명 안팎…위중증 환자 또 최다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2520명

▲ 11일 코로나19 환자 발생현황, 자료: 방대본.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오늘(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일별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252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38만8351명이 됐다.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전일대비 13명 늘어 473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21명, 치명률은 0.78%이다.

코로나19 검사자 수는 의심신고 5만896명과 전국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9만9945명 등 모두 15만841명이다. 양성률은 각각 3.27%, 0.86%이다.

감염 경로별로 분류하면 지역발생이 2494명으로 서울 999명, 인천 186명, 경기 816명 등 수도권에서만 전국의 80.2%인 2001명이다.

그 외 충청권의 대전 34명, 세종 6명, 충북 34명, 충남 50명, 호남권의 광주 32명, 전북 39명, 전남 17명, 경북권의 대구 42명, 경북 33명, 경남권의 부산 68명, 울산 20명, 경남 76명, 강원권은 28명, 제주권은 14명이다.

해외유입은 26명으로 공항·항만 입국 검역단계에서 13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13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14명, 외국인은 12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중국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러시아 1명, 캄보디아 1명, 싱가포르 1명, 터키 1명, 영국 1명, 프랑스 1명, 폴란드 1명, 우크라이나 1명, 헝가리 1명, 독일 1명, 미국 2명, 브라질 1명, 미크로네시아연방 11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지난 1일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지침이 완화되고 사회적 활동과 이동량, 모임 등이 급증하면서 확진자 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8·9일은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확진자 수도 이틀 연속 1700명대를 기록했지만, 휴일 효과가 사라진 전날부터 2000명대 중반으로 확진자 수가 크게 늘었다.

정부는 확진자 규모라는 모수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면서 이번 주와 다음 주 위중증 환자의 증가 속도 추이를 예의주시한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 제공]

◆ 권역별 코로나19 발생현황

먼저 수도권 중 서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노원구 어린이집2 관련으로는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4명이다.

중랑구 사우나 관련으로는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6명이다.

동대문구 시장2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41명이다.

또한 경기 지역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파주시 요양병원2 관련으로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1명이다.

파주시 중학교2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39명이다.

고양시 요양병원4 관련으로는 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8명이다.

동두천시 병원2 관련으로는 2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29명이다.

안산시 요양원4 관련으로는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1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먼저 충청권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대전 유성구 고등학교2 관련으로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6명이다.

충남 천안시 중학교 관련으로는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2명이다.

충남 아산시 종합병원 관련으로는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8명이다.

충북 음성군 중학교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4명이다.

이어 호남권 코로나19 발생현황으로는 광주 광산구 전자사업장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25명이다.

전북 군산시 교회 관련으로는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2명이다.

또 경북권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대구 동구 교회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71명이다.

경북 고령군 요양원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87명이다.

경남권 코로나 확진자 현황으로는 부산 특별활동수업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36명이다.

부산 연제구 목욕탕5 관련으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45명이다.

경남 창원시 학교2 관련으로는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6명이다.

경남 함양군 일용직 근로자 관련으로는 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19명이다.

끝으로 강원권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삼척시 종교 세미나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으로는 총 2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