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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창건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금 전달

- 티끌모아 태산을 이루었다! 커피한잔 값의 끝전이 1억8천만원 달성 !
- 건설현장 일용직 근로자들 월 급여 끝전모아 기금마련 11년째 기부
- 기금전액 유니세프 통해 개발도상국 어린이 건강한 성장지원

(주)기창건설(대표 이창복)는 2022년3월4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 에 '어린생명 살리기 끝전기부' 운동으로 모금한 기금 8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로 기창건설은 기부 누적액이 1억8천만에 달했는데, 2012년부터 11년간 한해도 빠짐없이 기금을 마련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한 지구촌 어린이 지원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특히 이 기금은 혹한과 폭염 어려운 환경 속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중노동으로 번 건설현장 일용직 근로자들의 월 급여에서 커피 한 잔 값의 끝전을 모아 마련된 소중한 기금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이 깊다.

그동안 이 성금은 아프리카의 굶어 죽어가는 어린이 살리기성금, 일본 쓰나미참사 복구성금, 필리핀 태풍참사 복구성금,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펼치는 살충모기장 보내기성금, 네팔 지진참사 복구성금 등 지구촌 곳곳의 참사현장으로 보내졌다.

기창건설 유니세프 기부 2022.02.07
(주)기창건설은 4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어린생명 살리기 끝전기부’ 운동으로 모금한 기금 800만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기창건설 이창복대표 , 이기철 사무총장, 기창건설 강두원 고문. [사진=오경숙 기자]

기창건설 이창복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린이를 위한 구호활동에 사용된다는 사실에 현장 근로자들 모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창건설 강두원 고문(전 부사장)은 "이번 기금 역시 전액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것이지만,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참사의 공포 속에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어린 생명을 살리는데 우선적으로 요긴하게 쓰여졌으면 한다"며 "적어도 우리가 사는 지구촌에서 기아로 죽어가는 어린 생명만은 구제해야 하지 않겠는가?" 라고 반문하면서 이 끝전기부 운동에 많은 건설업체와 건설근로자들이 동참해 주기를 호소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11년째 변함없는 사랑을 전해주신 기창건설에 깊이 감사드린다. 어린이를 향한 근로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기금은 유니세프 구호활동에 소중히 사용하겠다" 고 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해 기금모금과 아동권리옹호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