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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코로나 확진자 현황, 대부분 유럽·아시아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193만1180명·사망자 5192명

21일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현황
▲ 21일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 세계보건기구(WHO).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글로벌 시각 확장을 지향하고 있는 재경일보는 세계 주요국들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상세히 전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전 세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대부분 아시아와 유럽에서 나오고 있다.

21일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0시 기준으로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193만1180명이다.

이 가운데 한국이 속한 서태평양 권역의 신규 확진자가 93만5817명(48.46%)으로 가장 많고, 이어 유럽 권역에서는 81만7882명(42.35%)이다. 두 지역의 확진자가 전 세계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한주간 전 세계의 신규 확진자는 179만5622명으로 전주대비 7.2% 증가했다. 이와 관련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 세계에서, 특히 아시아와 유럽에서 코로나19 감염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에서는 방역 규제가 잇달아 완화되어 사람들의 접촉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 확산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독일은 지난달 중순부터 단계적으로 규제를 완화하고 있으며, 프랑스는 지난 14일 음식점 등에서 예방접종증명 제시 의무를 없애는 등 규제를 거의 철폐하고 있다.

특히 영국 잉글랜드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의무가 없어졌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유럽 주요국들은 위드코로나 정책을 바꾸지 않고 있다.

한편, 전날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국(홍콩·대만 제외)들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누적 확진자가 가장 많은 미국에서는 4만834명의 신규 확진자와 741명의 신규 사망자가 발생했다.

인도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2528명이며 신규 사망자 수는 149명이다.

수출 1위국인 중국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신규 확진자는 1만1180명, 누적으로는 81만8612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289명, 누적으로는 1만625명이다.

또 베트남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신규 확진자는 35만3965명, 누적 717만4423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76명, 누적으로는 4만168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