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사진] 여름휴가, 국립공원 어떠세요?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지난해 공모받은 여름 사진들
여름철 한시적으로 물놀이 허용구역 63곳 운영

 <편집자주 : 7말 8초 여름휴가철입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모른다면 국립공원이 어떨지 제안해봅니다. 기자는 지난 해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경관, 생태, 역사, 문화등을 담은 '제20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상작 68점 중 여름철에 맞는 사진을 골라 개제합니다.>

우수상_한려해상_남해 한려해상에서_이상훈
경남 남해군 홍도에서 찍은 이 사진은 홍도의 아름다운 바닷속 모습을 담았다. [우수상_한려해상국립공원_남해 한려해상에서_이상훈 작품][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최우수상_한려해상_소병대도와 은하수_김대일
거제도 홍포에서 찍은 이 사진은 소병대도가 보이는 아름다운 한려해상공원의 은하수 풍경을 담았다. 한려해상 소병대도의 밤바다와 은하수가 어우러지는 풍경을 아름답게 담아냈다는 평을 받는다. [최우수상_한려해상_소병대도와 은하수_김대일 작품][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한려해상국립공원_대소병도의 새벽_강경윤
거제도 저구리에서 촬영한 이 사진은 어선들의 흔적과 붉은 빛으로 물들어가는 한려해상국립공원 대소병도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한려해상국립공원_대소병도의 새벽_강경윤 작품][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우수상_속리산_속리산 문장대의 아침_이창근
타임스택으로 찍힌 이 사진은 이른 새벽 속리산 문장대에서 나타난 시간의 흐름을 담았다. [우수상_속리산국립공원_문장대의 아침_이창근 작품][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우수상_북한산_바위동굴 속의 일출_이광훈
북한산 만경대 바위동굴의 일출광경 [우수상_북한산국립공원_바위동굴 속의 일출_이광훈 작품][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북한산 해넘이 조창섭
경기도 예빈산 직녀봉에서 찍힌 이 사진은 일몰 쯤 북한산 세봉우리에 걸리고 찬란한 해넘이를 보여준다. [북한산 해넘이_조창섭 작품][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지리산_운해폭포_강일운
지리산 만복대에서 찍은 이 사진은 거대한 댐의 수문을 열듯 능선을 따라 흐르는 운해를 보여준다. 왼쪽 상단 노고단과 방송국 송신소가 보인다. [지리산국립공원_운해폭포_강일운 작품][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경주_늠비봉 5층석탑의 일몰_이순섭
경주국립공원 남산 늠비봉의 일몰 [경주국립공원_늠비봉 5층석탑의 일몰_이순섭 작품][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북한산_운해에 갇힌 도봉_이필운
북한산 백운대에서 찍은 도봉산 사진으로 구름으로 덮인 곳에 도봉산의 작은 봉우리가 나타났다. [북한산국립공원_운해에 갇힌 도봉_이필운][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여름 휴가철 여름휴가철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월악산 등 국립공원 야영장 주변 계곡에 여름철 한시적으로 물놀이 허용구역 63곳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reservation.knps.or.kr)에서도 야영장을 비롯해 대피소, 생태탐방원, 민박촌, 탐방로, 탐방프로그램 등을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 누리집 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희 국립공원공단 탐방복지처장은 "국민 모두가 국립공원 시설을 공평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 시설예약제를 개선하고 있다"며 "선착순 방식의 조기 예약만료에 따른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여름·가을 성수기에는 시설예약 추첨제를 시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공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거리두기를 위해 전체 야영지의 50% 수준으로 개방하는 한편 발열 여부 및 체크리스트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카라반은 개방하지 않고 있다.

한편 공단이 8월 한달간 '제21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작품을 접수받는다.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자연경관, 자연생태, 역사문화, 공원이용 등의 소재로 3년 이내 촬영한 사진에 한하여 출품이 가능하며, 한국화로 국립공원을 그린 작품도 접수받는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담은 우수한 작품이 많이 공모되기를 희망하며, 당선작은 국립공원의 가치와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