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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용품도 배달되는 시대, 다양한 골프 용품 한자리에

코엑스서 '2022 엑스골프쇼' 개최, 골프용품과 시타체험 한자리에
MZ 세대 인기스포츠로 부상한 골프, 배달앱에선 즉시배달 서비스도

골프가 최근 들어 인기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골프 용품과 시타 공간을 한 곳에 모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배달앱 업계에서도 골프 인기에 주목해 골프용품 배달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2022 엑스골프쇼'가 18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골프 부킹 서비스 엑스골프(대표 조성준)가 주최하고 이엑스스포테인먼트가 주관하며 비씨카드가 공식 후원한다.

60여 개 골프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골프 브랜드의 제품을 할인 판매하며 시타부스 또한 마련돼 있다.

엑스골프쇼 2022
[촬영=윤근일 기자]
엑스골프쇼 2022
[촬영=윤근일 기자]

엑스골프 관계자는 "XGOLF는 10년동안 각종 골프 전시회를 주최하며 소비자에게 골프 트렌드를 소개한다"라며, "올바르고 즐거운 골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가에 따르면 골프 라운딩수와 인당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골프존 GDR의 회원당 분기 매출액은 작년 2분기 52 만원에서 올해 2분기 82 만원으로 늘었다. 라운드 수도 작년 2분기 1785만회에서 올해 2분기 2066만회로 4분기 연속 2000만회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GDR 직영점 매장 및 회원 수는 감소했지만, 회원 객단가가 상승했다"며 "여전히 라운 드 수의 증가와 함께 실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프 인기에 배달앱이 골프 용품 서비스도 시작했다. 배달앱 요기요는 이달부터 골프존마켓과 손잡고 골프용품 즉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골프공, 골프장갑, 볼마커 등 라운딩 필수품을 비롯해 총 80여 가지로 주문하는 즉시 약 한 시간 내로 받아볼 수 있다.

요기요 관계자는 "골프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 스포츠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접근성과 편의성을 갖춘 요기요를 통해 골프용품의 즉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주문 경험을 선사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엑스골프쇼 2022
[촬영=윤근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