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해 만든 첫 번째 배터리 공장이 생산을 가동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얼티엄 셀즈(Ultium Cells)는 오하이주에 위치한 공장 워런 플랜트에서 생산된 전기차용 셀이 GM 전기차에 장착된다고 밝혔다.
워런 플랜트는 얼티엄 셀즈가 미국에서 계획중인 4개 공장 중 첫 번째다.
얼티엄셀즈는 생산능력을 확대해 고용인원을 현재 800명에서 내년까지 1300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얼티엄셀즈는 2023년 말까지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23억 달러 규모의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번 생산은 2019년 12월 당시 LG화학과 GM이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계약을 체결한 지 2년 8개월여만이다.
얼티엄 셀즈는 테네시주와 미시간주에서도 각각 제2, 제3 공장을 건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