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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로지스틱스 7억 달러 조달…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 추진

-탄소 중립을 위한 대규모 청정 에너지 프로젝트 추진

-2020년 1월 이후 67억 $(약 8조 6천억) 모여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용 온도 조절 REIT 및 물류 솔루션 공급업체인 리니지 로지스틱스(Lineage Logistics, LLC)와 계열사들(이하 리니지 또는 회사)이 신규·기존의 전략적 파트너사를 통해 약 7억 달러(9016억원)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그렉 렘쿨(Greg Lehmkuhl) 리니지 회장 겸 CEO는 “이번 주식 인상은 투자자들의 리니지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확신과 거시 경제의 역풍, 인플레이션 압박, 자본 시장 변동성에 직면해 전 세계적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리니지의 능력을 증명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글로벌 식품 공급망의 폐기물과 복잡성을 줄이고 고객의 성장을 돕기 위해 신규 창고 구축을 위한 투자를 이어갈 중요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리니지는 기내 그린필드 및 확장 프로젝트 20여 건으로 구성된 글로벌 파이프라인과 남부 캘리포니아 및 북동부의 유통 시장에서 추진하는 슈퍼허브 완전 자동화 프로젝트 2건에 총 1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자금을 투입한다.

그 외에도 회사는 70만 개의 팔레트를 포함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 물류 처리 규모를 7%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리니지는 생산자·소매업체 공급망 증가에 따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잡한 국내외 시장에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리니지 로지텍스
슈퍼허브 [리니지 로지텍스 제공]

리니지의 모회사 베이 그로브(Bay Grove)의 공동 설립자·대표파트너이자 리니지 공동 회장인 아담 포스테(Adam Forste)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신규 건설 외에도 현장 태양광 규모를 50% 이상 늘려 전 세계 태양광 시설 확충을 위한 투자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리니지 플랫폼 전체의 탈탄소화를 위해 매진해 왔으며, 특히 최근 세계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자원 소비를 줄이기 위해 기존 및 신규 이니셔티브에 꾸준히 투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자금 조달은 1월에 있었던 17억 달러(약 2.1조) 규모의 펀딩 라운드에 이은 성과다. 리니지가 2020년 1월 이후 조달한 자금은 총 67억(약 8.6조) 달러에 달한다.

리니지 로지스틱스는 온도 조절형 산업용 REIT 및 물류 솔루션 공급업체다.

북미, 유럽, 아시아 태평양 지역 20개국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략적 거점에 400여 개의 시설이 있어 총 20억 세제곱피트 이상의 부지를 확보하고 있다.

리니지는 단대단 물류 솔루션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부동산 네트워크, 혁신 기술 개발 및 배포를 통해 유통 효율·지속 가능성을 향상하고 공급망 낭비를 줄였다.

특히 피딩 아메리카(Feeding America)의 ‘비저너리 파트너(Visionary Partner)’로서 세계 식량 공급에 힘을 보태고 있다.

리니지 로지텍스
[리니지 로지텍스 제공]

회사는 혁신성과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아 2022년 미국 최우수 경영 기업(U.S. Best Managed Company)에 선정됐다.

또 2022년 CNBC 선정 50대 혁신 기업(Disruptor) 3위, 2021년 CNBC 선정 50대 혁신 기업 17위, 2019년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 선정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23위 및 데이터 사이언스 기업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2020년 포천(Fortune)의 세상을 바꾸는 기업(Change The World)에 선정됐다.

리니지를 소유하고 있는 베이 그로브(Bay Grove)는 경영진과 협력해 장기 플랫폼 투자를 구축하고 투자하는 회사다.

베이 그로브는 2008년부터 기업가, 고객, 직원과 협력하여 인수와 투자를 통해 리니지 로지스틱스를 구축했다.

리니지의 성공으로 창고 및 물류 산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베이 그로브는 다른 매력적인 투자처도 모색 중이다.

리니지의 신규 창고 건축·확장 시도는 이전부터 계속 존재해왔다.

작년 9월 리니지는 영국 북부의 슈퍼허브 냉장창고 확장을 발표하여 맨체스터를 영국에서 가장 진보된 냉장 보관 시설의 본거지로 만들었다.

발표에 따르면 업그레이드된 창고는 영국 식품 유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창고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는 최신 기술을 활용해 유럽 평균보다 75% 더 적은 에너지를 소비한다.

이에 대해 리니지의 영국 지역 부사장인 팀 모란(Tim Moran)은 “최근 몇 달 동안 경제에서 온도 조절 부문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으며, 국가가 다시 문을 열기 시작하면서 수요가 코로나 이전 수준보다 더 높게 증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이어 "Lineage는 국내 및 유럽 전역에서 진행 중인 국가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충족하고 있으며 Heywood에서 최종 단계를 적시에 완료하는 것은 매우 환영합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