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만으로 공장 장비 제어하는 '모션 컨트롤' 기술 공개
-"소프트·하드 웨어를 망라한 솔루션 역량 보일 것"
모션컨트롤 기업 모벤시스가 2023년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스마트 공장·자동화 산업전 2023(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모벤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 제품인 소프트웨어 기반 모션 제어 솔루션 ‘WMX’, 하드웨어 제품군 ‘Dunamis’, 센서 솔루션 브랜드 ‘SynseIT’ 등을 통합해 선보인다.
모벤시스의 핵심 솔루션인 WMX (Windows based Motion control for eXpert)는 순수 소프트웨어만으로 공장의 장비를 제어하는 모션 컨트롤 제품이다.
WMX는 자체 개발한 소프트 모션과 소프트 마스터 기술을 결합한 오픈 아키텍처로 구성돼 있으며 PC 한 대로 최대 128개 장비축의 실시간 동기 제어가 가능하다.
기본적인 모션 제어 기능과 실시간성 확보로 안정적 제어를 보장하며 고객 수요에 따라 다양한 산업용 네트워크 대응 및 프로그램 확장성을 제공한다.
모벤시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체 개발한 하드웨어 브랜드인 Dunamis(두나미스) 제품군도 함께 소개한다.
Dunamis는 다양한 산업용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WMX에 최적화된 IPC, I/O, Step 등의 제품군을 보유한 브랜드이다.
이어 Dunamis IPC는 WMX를 도입하려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시스템과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산업용 환경에 적합한 견고한 내구성을 갖고 있고, 6개의 시리얼 포트와 3개의 네트워크 포트 등 많은 입출력을 제공하며 산업 환경에 적합한 구성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한다.
모벤시스가 올해 론칭한 센서 솔루션 브랜드 SynseIT(센스 아이티)의 첫 번째 제품인 ‘VMS-200’도 ‘스마트 공장·자동화 산업전 202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VMS-200은 단일 네트워크를 통해 진동을 측정해 이를 상쇄하는 반진동 모션을 자동 구현한다.
특히 WMX와 연동을 통해 일반 모션 제어와 장비 및 로봇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이는 전용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이용해 진동 데이터를 자동 분석한 후 반진동 모션을 자동 생성해서 장비 또는 기계의 진동을 버튼 하나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모벤시스 박평원 대표는 “소프트모션앤로보틱스에서 모벤시스로 사명을 바꾼 뒤 처음 단독 부스로 참가하는 행사인 만큼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망라한 다양한 솔루션 기술 역량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비나 기계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폭넓은 솔루션들을 통해 공장과 기업 현장을 더 스마트하고, 유연하게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스마트 공장·자동화 산업전 2023’은 관련 산업 전시회 중 아시아 최대 규모로, 2023년 3월 8일부터 10월까지 코엑스 홀 전관(A·B·C·D)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스마트 공장 엑스포(SmartFactory Expo), 국제공장 자동화전(aimex),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의 3개로 세분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