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속 가능한 친환경 보냉 포장재 '칼렛에어' 개발
- 스티로폼 대체재 가능성에 주목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칼렛바이오는 지난 12일 자사의 친환경 포장재 플랫폼 칼렛스토어가 배달 대행 플랫폼 바로고의 ‘든든상회’에 친환경 포장재 부문 단독 입점했다고 16일 밝혔다.
든든상회는 회원이 상점 운영에 필요한 물품, 서비스를 혜택가에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 채널이다.
칼렛스토어는 친환경 포장재의 필요성을 인식했으나 가격에 부담을 느낀 상점주들을 위해 친환경 포장 용기를 최저가에 공급하여 부담을 낮추는 등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행보를 보여왔다.
2019년에 설립된 칼렛바이오는 환경이 중심이 되는 시대에 기업들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친환경 포장재 솔루션을 제공하는 IT 기반 플랫폼 제조 기업이다.
그동안 상생하기 어려운 제조 기반 기업들과 역할 분배를 통한 전략적 제휴로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 상호 시너지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칼렛바이오는 환경부의 ‘2050 탄소 중립’ 선언에 따라 재작년 12월 친환경 포장재 플랫폼 칼렛스토어에서 스티로폼(EPS) 박스를 완벽히 대체하는 ‘칼렛에어’ 파우치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칼렛에어는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단일 소재 적용, 유통 부피 최소화, 100% 재활용성을 통해 탄소 중립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포장 솔루션이다.
특징으로는 엠보싱 방식의 다중 공기층을 연결해 차별화한 보온·보냉 포장재로 재활용 불가능한 포장물, 폐기물, 환경 오염과 같은 환경 문제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또 세계 친환경 정책의 기조에 따른 자원 순환 방향에 따라 사용 소재를 줄이고(Reduce) 재활용(Recycle)이 매우 쉬운 단일 소재를 채택해 국내 식품 업계 브랜드 기업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칼렛에어 파우치는 외부 온도 25°C에서 냉장 제품 배송 실험을 통해 30시간 넘게 0~6°C로 유지하면서 스티로폼 박스를 완벽히 대체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엠보싱 방식 다중 공기 층이 적용돼 외부 충격에서 제품을 보호하는 완충 효과가 뛰어나, 따로 완충재 없이 최소 포장으로 안전한 배송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특히 그동안 스티로폼 박스의 문제점인 큰 부피·무게를 맞춤 설계로 최소화해 자재 관리를 위한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분진이나 먼지에서 작업자를 보호한다.
황시내 칼렛바이오 이사는 “제작 MOQ (최소 발주 수량)의 최소화로 중소 규모 기업도 부담 없는 비용으로 제작할 수 있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기업들의 지속 가능성과 업무 효율 극대화를 통해 유통 업계의 포장재 변화를 주도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칼렛바이오 권영삼 대표는 “팬데믹을 겪으며 심각한 환경 오염 문제로 떠오르는 플라스틱 포장 용기를 친환경으로 교체할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 포장재는 가치 소비 트렌드에 부합해 고객 호응도가 높으므로 상점의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마케팅 수단”이라며 자사 제품의 장점을 어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