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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폭염 날려줄 쿨템은?

올해도 기록적인 폭염의 맹렬함에 전국에 온열질환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전기세 부담에 냉방비를 줄여줄 침구류, 냉감 의류, 쿨토시 등 쿨링 아이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가만히만 있어도 푹푹 찌는 더위에 맞서 경제적이고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게 돕는 쿨 아이템은 무엇이 있는지 소개한다. <편집자 주>

▲냉풍기·서큘레이터로 실내 더 시원하게

무더운 날씨에 하루 종일 에어컨을 틀어 여름을 나기에는 비싼 전기요금이 부담스럽다.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기 좋은 냉방용품이 냉풍기와 서큘레이터다.

선풍기 보다 강력한 바람에 실내 공기가 잘 순환하도록 돕는 서큘레이터는 에어컨의 냉기를 집안 구석구석에 보내 짧은 시간에 집안 온도를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냉풍기는 에어컨에 비해 전기 사용량이 훨씬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장소 제한이 없어 작은 평수에 나 혼자 사는 1인 가구라면 냉풍기를 추천한다.

에어컨
[연합뉴스 제공]

▲레저활동에 필요한 쿨템은?

무더운 날씨에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실외로 나가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피하려면 냉방용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야외 활동 시 사용하면 좋은 냉방용품에 핸디 선풍기, 아이스 조끼, 쿨링 스프레이, 쿨링 패치 등이 있다.

아이스 조끼는 보통 물이나 아이스팩을 넣어 사용하며 체감 온도를 평균 10도 내외로 낮추어 주는 쿨링 용품으로 제품에 따라 지속 시간은 최소 8시간에서 최대 48시간까지 유지된다.

또 다른 '쿨템'인 쿨링 스프레이는 출퇴근시, 운동 전후, 하이킹, 조깅 시 땀과 열이 많이 나는 의류 부위와 양말 등에 사용하고 거기에 핸디 선풍기까지 같이 사용하면 청량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은 개인 차가 있을 수 있다.

단, 피부에 직접 뿌려서는 안 되며 동상 방지를 위해 한 부위에 3초 이상 연속 분사를 하면 안되니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열대야 이기는 '쿨 매트·냉감 이불' 추천

열대야에 잠을 쉽게 냉감 소재 침구류와 쿨매트를 추천한다.

냉감 소재를 적용한 쿨매트는 젤 타입의 냉각 소재가 들어 있어 긴 시간 사용에도 시원함이 지속되며 전기료 부담이 없이 여름을 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세탁 후 건조를 잘 해서 보관해야 곰팡이가 피거나 악취가 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접촉 냉감 소재를 사용한 냉감 이불은 여름 침구류에 있어 필수템이다. 휴비스, 시어서커, 인견 등을 사용한 시원한 원단의 장점을 가진 냉감 이불의 청량감은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