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가 지난 23일 지엔비데이터센터와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지앤비 데이터센터는 포천시 신북면 만세교리 에코그린산업단지 내 6625㎡ 규모의 부지에 데이터센터가 건설할 예정이며, 약 2천 500억 원의 자금이 투입된다.
포천시는 데이터센터가 건립되면 300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1천800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데이터 센터란 컴퓨터의 네트워크망 및 관련 하드웨어 장비를 저장하는 물리적 공간이다.
또 서버, 데이터 스토리지 드라이브와 네트워크 장비와 같이 IT 시스템에 필요한 컴퓨팅 인프라가 모이기에 효과와 비용이 모두 높은 사업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데이터센터 유치는 포천시에 4차산업과 관련한 유망 기업을 유치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보 및 연관산업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