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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911 모델 60주년 글로벌 아트워크 ‘드림 빅’ 전시

포르쉐코리아가 회사의 대표 모델 ‘911’의 출시 6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24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대형 아트워크 ‘드림 빅’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송파구 롯데월트타워 월드파크에서 열렸다.

그래픽 아티스트 크리스 라브루이(Chris Labrooy)의 작품 ‘드림 빅’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드림 빅’은 작가의 유년기 꿈을 모티브로 한다.

해당 전시회는 마이애미, 싱가포르, 영국 등 글로벌 투어에 이어 국내에서 파이널 무대를 장식한다.

포르쉐코리아는 이번 행사가 ‘드림 빅’ 작품을 볼 수 있는 마지막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 리브루이의 유년 시절 꿈을 형상화한 작품 '드림 빅' [Ⓒ 재경일보 백성민 기자]
크리스 리브루이의 유년 시절 꿈을 형상화한 작품 '드림 빅' Ⓒ 재경일보 백성민 기자

‘드림 빅’은 레이싱 헬멧을 쓴 인물이 911 모델 가운데서도 ‘911 카레라 4’ 차량을 붙잡고 아이가 장난감을 다루듯 노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이는 포르쉐 창업자의 작은 꿈에서 시작되어 지금의 입지를 다지게 된 포르쉐 브랜드의 역사를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외에도 포르쉐코리아는 역사적 가치를 지니는 911 모델의 옛 모델을 전시했다.

1989년 출시하여 1993년까지 이어진 3세대 차량 964 모델을 시작으로 4세대 993 모델, 그리고 현재의 8세대 992 모델이 순서대로 전시돼 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이번 ‘드림 빅’ 전시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먼저 ‘드림 레이싱 존’에서는 소형 사륜차 고카트 운전 체험을 즐기고 레이싱 라이선스를 받는 행사를 진행했다.

고카트 운전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는 '드림 레이싱 존' [Ⓒ 재경일보 백성민 기자]
고카트 운전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는 '드림 레이싱 존' Ⓒ 재경일보 백성민 기자

또 전시 첫날인 25일 오후에는 ‘911 드림 파크’ 오픈을 기념하는 이벤트 행사가 열린다.

해당 이벤트에서는 예체능 아동을 지원하는 포르쉐의 프로그램 ‘드림 업’의 장학생 연주자들이 클라리넷과 첼로 등을 연주하는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이번 공공전시는 911 60주년에 담긴 꿈과 실현의 가치를 전달하고 크기와 인식을 뛰어넘는 특별한 공간에서 서울 시민들과 기념할 수 있어 더 큰 의미를 준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어 “911 드림 파크를 찾는 관람객들이 드림 빅과 함께 새로운 꿈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