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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김천서 드론 배송 서비스 첫 상용화

이마트24가 드론 배송 전문업체 니나노컴퍼니와 함께 김천시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 첫 상용화에 도전한다고 28일 밝혔다.

드론 배송을 선보이는 첫 번째 매장은 이마트24 김천영남대로점이다.

해당 매장에서 드론 배송이 시작되면 6km 거리의 전원주택단지는 물론 20km 떨어진 오토캠핑장까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향후 드론 배달 상용화가 전국적으로 진행되면 편의시설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으로의 물자 운송이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다.

이마트24와 니나노컴퍼니의 배달용 드론
이마트24와 니나노컴퍼니의 배달용 드론 [이마트24 제공]

한편 해당 매장의 드론 배달 가능 시간은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8천 원 이상 주문하면 무료 배달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배달 가능 상품은 총 115종으로, 주문은 드론 전용 배달 애플리케이션 '닐리버리'로 할 수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도보 거리 내에 마트나 편의점이 없는 지역에 드론 배송이 가능해져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드론 배송 지역을 확대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라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