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와이저(Budweiser)가 유명 그래픽 아티스트 베르디(VERDY)와 만났다.
버드와이저는 베르디와의 이색적인 협업으로 탄생한 '버드와이저X베르디'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하고 협업 기념 팝업 스토어를 하우스 도산에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한정판은 버드와이저의 브랜드 신조에 아티스트 베르디를 상징하는 대표 패션 브랜드 웨이스티드 유스(Wasted Youth) 특유의 디자인 요소를 세련되게 적용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베르디는 현재 패션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그래픽 아티스트답게 버드와이저 캔 맥주를 감각적인 그래피티 예술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젊은 예술가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버드와이저의 글로벌 캠페인 '버드엑스언커버드(BUDXUNCOVERED)'의 취지도 제품 디자인에 반영했다.
500ml 캔 제품으로 선보이는 이번 제품은 9월 4일부터 전국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버드와이저는 베르디와의 협업을 기념한 팝업스토어도 연다. 하우스 도산과 공동 기획한 이번 팝업스토어는 9월 2일부터 10월 15일까지 신사동에 위치한 하우스 도산에서 운영된다. 아티스트 베르디의 대표 캐릭터 빅(VICK)이 버드와이저의 맥주 창고에 불시착했다는 테마로 공간을 꾸민 것이 특징이다. 방문객들은 버드와이저X베르디 한정판과 함께 티셔츠, 후드티, 키링 등 베르디와 협업 제작한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버드와이저 브랜드 매니저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년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자 스트리트 패션계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아티스트 베르디와 이색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버드와이저는 패션, 음악 등 다양한 영역의 문화 예술을 접목한 마케팅으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계속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르디는 스트리트 패션을 이끌어 나가는 그래픽 아티스트이자 버드와이저 일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세계 무대에서 폭넓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아티스트 특유의 유쾌함을 담은 그래픽들로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 및 아티스트와 협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인기 K팝 걸그룹 블랙핑크와 협업한 팝업스토어가 8월 9일 미국 뉴욕에 오픈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