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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한전, 가스복합발전소 운영·기술 협력

SK가스가 자회사와 함께 한국전력공사와 더불어 '신규 가스복합발전소 운영 기술협력'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SK가스의 발전 자회사인 울산 GPS의 성공적 가동을 위한 운영 기술 확보를 위해 이뤄졌다.

울산 GPS는 SK가스에서 총 1조 4천억 원을 투자받아 액화천연가스(LNG)·액화석유가스(LPG) 가스복합발전소를 건립 중이며, 발전소 규모는 1227MW(메가와트)로 알려졌다.

SK가스-울산 GPS-한국전력공사의 LPG.LNG 겸용 발전 기술협력 업무협약식
SK가스-울산 GPS-한국전력공사의 LPG/LNG 겸용 발전 기술협력 업무협약식

특히 내년에 가동을 시작할 해당 발전소는 세계 최초로 복합연소시스템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MOU를 통해 3사는 향후 발전소 운영 최적화 기술, 시운전 및 운영 안정화 기술, 수소혼소 실증 추진 관련 기술 등 3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현재 울산 GPS의 연간 전력 생산량은 860만㎿h(메가와트시) 규모로, 1년 동안 280만 가구가 사용하는 전력과 맞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