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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AI 심전도 검사 기술 공급 4자 협약 체결

국내 의료 솔루션 기업 대웅제약이 파트너십 기관 4곳과 심전도 검사 기술 공급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대웅제약은 ‘KMI 한국의학연구소’, ‘씨어스테크놀로지’, ‘메디컬 AI’와 인공지능 심전도 검사 솔루션 공급을 위한 4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대웅제약은 먼저 KMI 전국 종합검진센터 8곳에 심전도 검사 솔루션 '모비케어'와 '에띠아 엘브이에스디'를 공급하게 된다.

이어 씨어스테크놀로지는 하루 최대 800명 이상을 검사할 수 있는 KMI 맞춤형 특화 시스템을 공급한다.

대웅제약의 AI 심전도 검사 솔루션 공급 4자 업무협약식
대웅제약의 AI 심전도 검사 솔루션 공급 4자 업무협약식 [대웅제약]

그리고 메디컬AI가 검진센터 내 현장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면,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심장 검사 솔루션 도입을 통해 스마트 헬스케어 환경을 강화한다는 취지이다.

대웅제약은 건강검진 센터에 AI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부정맥과 심부전 영역의 조기 진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해당 솔루션 공급은 2024년 1월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도입 이후에도 협약 기관들은 솔루션과 시스템 개발 파트너십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대웅제약 로고
대웅제약 로고 [자료=대웅제약]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협약은 그간 진단 방법의 한계로 조기 발견이 어려웠던 부정맥과 심부전 영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씨어스테크놀로지 및 메디컬에이아이와 함께 한층 발전된 검사 솔루션을 KMI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호 KMI 이사장은 "이번 AI 심전도 검사 도입은 검진 영역에서 심장 검사의 수준을 더욱 높이고 시스템을 고도화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