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이 광양시와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1일 광양시와 '지역 인재 양성 및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정인화 광양시장 등이 주요 인사와 회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향후 광양시는 배터리 소재 전문 인력 양성 교육 과정을 개설하게 되며, 포스코퓨처엠은 광양 양극재 공장에서 진행될 현장 교육 운영에 협조할 예정이다.
또 포스코퓨처엠은 해당 교육 과정 수료자가 입사 지원 시 채용에 우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은 먼저 광양지역 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마이스터고등학교인 한국항만물류고 졸업생들을 마이스터고 전형을 통해 우선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1월 포스코퓨처엠은 9천억 원을 들여 광양 율촌산단에 연산 9만t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준공한 바 있으며, 이에 전문 인력의 수요도 증가한 상태이다.
또 지난 7월에는 같은 산단 내 연간 52500t 규모의 양극재 공장 증설을 결정한 바 있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글로벌 성장을 지속하는 배터리 소재 사업을 뒷받침할 인재 육성 및 채용은 매우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포스코퓨처엠의 미래 성장을 함께할 우수 인재 양성에 광양시와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