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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SK E&S 국내 제약회사 최초 PPA 계약 체결

GC녹십자가 국내 제약회사 최초로 재생에너지 기업 SK E&S로부터 태양광 전력을 직접 공급받게 됐다.

GC녹십자는 지난 5일 충북 오창의 GC녹십자 공장에 전력을 공급하는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 거래 계약’(PPA)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GC녹십자는 오는 2026년부터 20년간 오창공장, 음성공장, 화순공장 등 3개 사업장에 연간 6.7MW(메가와트)의 태양광 전력을 SK E&S로부터 공급받게 된다.

PPA는 전기공급사업자와 전기가 필요한 기업이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계약이다.

SK E&S와 GC 녹십자의 지난 5일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계약(PPA) 체결식
지난 5일 SK E&S와 GC 녹십자의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계약(PPA) 체결식 [GC녹십자 제공]

구매 기업은 계약에 따라 에너지를 전달받기에 에너지 요금이 변하지 않으며,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 중립 기조에 맞추기에도 효율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GC녹십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매년 약 3600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임승호 GC녹십자 생산부문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RE100(재생에너지 100%) 이행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글로벌 기후 변화 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ESG경영에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GC녹십자 로고
GC녹십자 로고 [자료=GC녹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