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3만 명 규모의 광고 영업 부서의 상당 부분을 재편할 계획이라고 더인포메이션이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2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더인포메이션 보고서에서 미주 지역의 대형 고객사에 대한 광고 영업을 총괄하는 션 다우니는 지난주 부서 전체 회의에서 구글이 해고 여부를 명시하지 않은 채 광고 영업팀을 구조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구글의 계획에 대해 브리핑을 받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구글이 주요 광고주와의 관계를 감독하는 대형 고객 영업 부서의 직원을 재배치함으로써 해고 가능성을 포함한 직원 통합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글이 검색 엔진, 유튜브 및 기타 서비스에서 고객이 더 많은 광고를 구매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머신러닝 기술에 더 많이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계획된 조직 개편이 이루어졌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