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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인당 개인소득 2611만원

서울 1인당 개인소득이 261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서울의 1인당 개인소득은 2611만원으로 전국평균 2339만원을 상회했다.

개인소득이란 가계 및 가계에 봉사하는 비영리단체가 임의로 처분할 수 있는 소득으로, 가계의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추계인구로 나누어 1인당 개인소득을 산정한다.

2022년 서울의 지역내총생산(명목)은 485조7000억원으로 전국의 22.4%를 차지했다.

실질 지역내총생산은 전년대비 1.6% 성장했다.

부동산업(-2.6%), 건설업(-6.0%) 등은 감소했지만, 정보통신업(5.7%), 도·소매업(5.1%) 등은 증가했다.

민간소비(2.9%), 정부소비(5.1%), 지식재산생산물투자(6.2%)는 증가한 반면, 건설투자(-12.2%), 설비투자(-1.7%)는 감소했다.

서울 명동
▲ 서울 명동. [연합뉴스 제공]

서비스업 비중은 0.8%p 증가한 93.5%를 차지했고, 광업·제조업(3.7%→3.3%) 및 건설업(3.1%→2.9%) 비중은 감소했다.

서비스업 중 숙박·음식점(2.3%→2.9%), 금융및보험업(14.8%→15.2%) 등은 증가했지만, 부동산업(10.9%→10.0%), 도·소매업(14.7%→14.5%) 등은 감소했다.

민간소비가 지출의 47.4%를 차지했고, 정부소비(11.5%→12.1%), 지식재산생산물투자(5.5%→5.8%) 비중은 증가한 반면, 건설투자(9.2%→8.4%) 비중은 감소했고, 설비투자(4.9%) 비중은 동일했다.

서울의 개인소득은 245조80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8조7000억원(3.7%) 증가했다.

서울의 지역총소득은 538조7000억원으로 전국의 24.5%를 차지했다.

지역내총생산 대비 지역총소득 비율은 110.9 수준으로 전년보다 상승했다.

지역총소득 중 피용자보수는 총소득의 43.7%를 차지하고 있으며, 영업잉여 및 재산소득은 31.6%, 생산 및 수입세는 10.4%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