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C가 빅데이터·AI 솔루션 기업 데이터브릭스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클라우드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구축 및 AI 애널리틱스 관련 사업을 확대하게 된다.
또 소매 유통 분야에 최적화한 프라이빗 LLM(거대언어모델) 구축을 위한 기술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프라이빗 LLM이란 기존 오픈형 AI와 달리 기업 내부의 데이터를 집중학습한 특화 언어모델이다.
기업 내부에서 돌아가기에 보안성이 높으며, 정확도를 떨어뜨리는 환각 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신세계I&C는 데이터브릭스와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관리 모델 학습을 최적화하고, 이를 통해 유통 분야 특화 프라이빗 LLM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 오는 2024년 중으로 프라이빗 LLM 개발이 끝나면 생성형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 출시하고 소매 유통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데이터브릭스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분야를 개척한 글로벌 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 1만 개 이상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신세계I&C 형태준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는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AI 애널리틱스 협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