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국채선물 모의시장 운영을 시작했다.
17일 거래소는 30년국채선물 상장을 추진하고자 이날부터 내달 16일까지 모의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채선물 모의시장을 통해 거래소는 시장개설 전 실제상황과 동일한 환경하에서 단계별로 제도 및 시스템을 점검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상품명세, 매매·청산결제시스템 안정화, 시장운영 실무, 시장조치의 즉시성 등이 점검된다.
테스트 대상은 30년국채선물 신규상장 예정종목으로 결제월물 2종목, 스프레드선물 1종목 등이다. 거래소는 모의시장 운영 후, 내달 19일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