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통신 장비 제조업체인 노키아는 5일(현지 시각) 중국 스마트폰 공급업체인 비보와 다년간의 5G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1분기부터 이 계약에 따른 순매출을 인식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노키아는 성명에서 "이 계약은 모든 관할권에서 당사자 간에 진행 중인 모든 특허 소송을 해결한다. 계약 조건은 당사자 간의 합의에 따라 기밀로 유지된다"라고 말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이번 계약은 지난 13개월 동안 노키아가 체결한 6번째 주요 스마트폰 라이선스 계약이며, 애플, 삼성, 오포(OPPO), Honor, 화웨이와의 계약에 이은 것이다.
노키아는 "노키아는 이제 스마트폰 라이선스 갱신 주기를 거의 완료했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노키아 그룹은 지적 재산권 라이선스 사업부인 노키아 테크놀로지스가 2024년에 최소 14억 유로(15억 1,0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