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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히시티, 베리타스 데이터보안사업부 인수

미국 데이터 보안 소프트웨어 회사 코히시티(Cohesity)는 7일(현짓 ㅣ각) 로이터 통신에 베리타스의 데이터 보호 사업을 7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금과 주식 인수는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의 지원을 받는 코히시티가 긍정적인 성장 마진을 달성하고, 해외 시장으로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코히시티 산제이 푸넨 CEO는 인터뷰에서 말하며, 양사의 연간 매출은 16억 달러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쪽에서는 가장 빠른 성장과 수익성 측면에서 가장 뛰어난 두 회사가 결합하여 AI로 혁신하는 수익성 있는 성장 기계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코히시티의 최대 경쟁사인 루브릭(Rubrik)이 몇 주 안에 주식 시장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시점에 이루어졌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둔 코히시티의 인공 지능 기반 소프트웨어는 조직이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빅테크와 협력하여 대량의 데이터를 검색하고 검색하기 위해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있다.

소프트뱅크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들에 따르면, 코히시티는 이번 거래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하벨리 인베스트먼트(Haveli Investments), Premji Invest, 마드로나(Madrona) 등의 투자자로부터 약 10억 달러의 주식과 20억 달러의 부채를 조달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코히어시티의 베리타스 사업부 인수는 부채를 포함해 3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베리타스는 2016년 시만텍으로부터 회사를 인수한 사모펀드 칼라일 그룹(Carlyle Group)이 대주주로 있는 회사다.

칼라일은 베리타스에 대한 지분을 롤오버하고 새로 합병된 회사의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며 베리타스의 CEO인 그렉 휴즈도 이사회에 합류한다.

이번 거래는 연말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 통신은 말했다.

베리타스는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및 백업 서비스를 포함한 나머지 비즈니스를 구성하는 별도의 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