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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북미 인조대리석 사업 확장 박차

국내 건축·인테리어 기업 LX하우시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4'에 참가해 북미 인조대리석 사업을 확장한다고 28일 밝혔다.

LX하우시스가 이번 행사에서 공개한 신제품은 북미시장 전용 엔지니어드 스톤 및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등이다.

행사 내부 부스는 ‘자연으로부터 얻은 영감’을 주제로 조성했으며, 엔지니어드 스톤 ‘비아테라’ 14종과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3종 등 총 50여 종의 인조대리석 제품을 전시했다.

인조대리석은 천연대리석 가루에 레진이나 아크릴, 탄산칼슘, 폴리에스테르 등 여러 건축 재료를 혼합하여 제조된다.

대량생산이 가능한 건축 소재를 사용하기에 천연대리석보다 가격이 저렴하며, 산성비 등에 부식될 염려도 없어 최근 북미 지역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북미 최대의 주방 및 욕실 전시회 'KBIS 2024' 내부 LX하우시스 전시관 [LX하우시스 제공]
북미 최대의 주방 및 욕실 전시회 'KBIS 2024' 내부 LX하우시스 전시관 [LX하우시스 제공]

이에 LX하우시스는 자체 개발한 다양한 인조대리석 제품을 필두로 북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LX하우시스는 최근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점유율 20%대를 기록하며 세계 2위의 인조대리석 기업으로 입지를 확대한 바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KBIS 전시회를 발판 삼아 북미 지역 신규 고객사를 대거 확보해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선두권 경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