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영 석유 및 가스 대기업 CNOOC가 남중국해에서 1억 톤 이상의 석유가 매장된 것으로 확인된 새로운 매장량을 발견했다고 8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은 말했다.
이 유전은 광둥성 인근 주강삼각주에 위치한 CNOOC의 심해 카이핑 사우스 유전으로, 경질 원유가 매장되어 있다고 CNOOC는 밝혔다.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CNOOC는 노후화된 육상 유전의 생산량 감소를 상쇄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중국의 해상 석유 및 가스 매장량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
CNOOC는 내년 생산 목표를 약 8% 상향 조정하여 7억~7억 2천만 배럴의 석유 환산 배럴을 기록했다.
중국 내 생산량 중 대부분은 중국 동부의 발해와 남중국해에 매장된 해상 매장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