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엑스(X)가 곧 아마존과 삼성 스마트TV 이용자들을 위한 TV앱을 출시할 것이라고 9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머스크는 긴 형식의 동영상을 스마트 TV에서 직접 시청할 수 있다는 한 사용자의 게시물에 대해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X에 답변을 남겼다.

[AFP/연합뉴스 제공]
앞서 포춘은 이 앱이 구글의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TV 앱과 비슷해 보일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매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유튜브와 경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X는 '동영상 우선 플랫폼'이 되기 위해 전 폭스 해설자 터커 칼슨, 전 CNN 앵커 돈 레몬 등과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2022년 머스크가 인수한 이후 논란 속에 광고주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이 플랫폼은 지난달 광고주가 특정 콘텐츠 제작자 옆에 동영상 광고를 게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