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공급 업체 폭스콘의 주가는 15일(현재 시각) 9.5%까지 상승한 132.50달러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폭스콘은 AI 서버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인해 예상치를 상회하는 4분기 수익을 전망했다.
폭스콘은 14일 4분기 순이익이 예상보다 큰 33%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며 올해 매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AP/연합뉴스 제공]
다이와 캐피털 마켓의 애널리스트들은 실적 발표 후 메모를 통해 "혼하이가 AI 서버 어셈블리/랙 주문이 증가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서버 제품의 주요 수혜자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계약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폭스콘 수익은 작년 평탄한 수익에 비해 올해 13%~25%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폭스콘의 주가는 장 초반에 급등하며 전체 시장의 0.5% 하락을 앞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