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0일 1%대의 상승세를 보이며 하루 만에 2650대에서 2690대로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33.97포인트(1.28%) 오른 2690.14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24.53포인트(0.92%) 오른 2680.70으로 출발한 뒤 1%대 상승세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22억원, 586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403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과 같은 1339.8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하루 만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로 전환하며 1%대의 반등세를 기록했다"며 "어제 금융당국에서 주주환원 확대에 따른 법인세 완화 방침 언급이 나오면서 다시금 저PBR(주가순자산비율) 모멘텀에 힘입은 금융주 상승세가 전개됐고 삼성전자가 급등하며 상승을 주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