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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초격차 기술 보유 스타트업 지원 챌린지

한국표준협회가 오는 4월부터 국내 초격차 분야 스타트업 대상 개방형 혁신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초격차 분야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10가지 미래 첨단 기술로 시스템반도체와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 차세대 원전, 양자기술을 말한다.

특히 한국표준협회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스템반도체와 바이오·헬스, 친환경, AI, 사이버보안, 차세대 원전의 6개 분야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먼저 올해엔 기존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다국적 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교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협업 생태계 확장을 지원한다.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는 초격차 10대 분야별 국내와 기업이 모두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한국표준협회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 컨디션에 따른 깊이 있는 협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협업 기회를 마련할 방침이다.

한국표준협회 DT 센터 [한국표준협회 제공]
한국표준협회 DT 센터 [한국표준협회 제공]

이외에도 대륙별 대기업과의 개방형 혁신 연계 프로그램과 수출·현지화 및 대기업 현업 담당자 강의 등 협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추진이 논의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1일에는 한국표준협회와 LG전자가 ‘온디바이스 AI 챌린지’를 출범하고 차세대 LG그램 노트북에 탑재할 온디바이스 AI 스타트업을 발굴한 바 있다.

한국표준협회 액셀러레이터사업단 조성은 팀장은 “스타트업이 협업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참여 대기업에 대한 현황 분석 및 명확한 협업 니즈를 기반으로 한 접근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외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모두의 참여 허들을 제거하고, 협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더욱 집중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