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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 한국 신기록 8년만에 갱신

배영 한국 신기록이 8년만에 갱신됐다.

26일 오후 김승원(경기 구성중2)은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2024 파리하계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여자 배영 50m 결승에서 28초로 우승하며 새로운 한국기록을 수립했다.

배영 김승원
▲ 배영 한국 신기록 갱신한 김승원. [사진=대한수영연맹]

김승원은 결승에 6번 레인에서 같이 나선 유현지(경남수영연맹)이 2016년 4월에 수립한 28초17을 8년 만에 0.17초 단축했다.

김승원은 "어제 배영 100m 결승에서 부정 출발로 실격당하고 속상하긴 했지만 오늘 경기가 남았으니 50m를 위해 마음을 다잡고 다시 수영장에 나와서 열심히 훈련했다"며 "실감이 안 나는데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