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유망주들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민지(한국체대), 모별이(인천 중구청), 신민채(중경고), 이채희(안산시청)로 대표팀을 꾸린 한국은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대회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최종 3위를 차지했다.
한국팀은 32강부터 독일(45-22), 중국(35-27), 폴란드(39-28)를 차례로 꺾으며 4강에 올랐다. 일본에 31-45로 져 결승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3위 결정전에서 프랑스를 42-41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계 유·청소년선수권대회는 유소년, 청소년 선수들이 참여하는 최고 권위 대회다. 청소년(20세 이하)과 유소년(17세 이하)으로 나뉘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경쟁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