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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동메달…여자 플뢰레 유망주들

한국 펜싱 유망주들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민지(한국체대), 모별이(인천 중구청), 신민채(중경고), 이채희(안산시청)로 대표팀을 꾸린 한국은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대회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최종 3위를 차지했다.

한국 펜싱
▲ 세계펜싱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한국 펜싱 신민채, 모별이, 이채희, 김민지. [연합뉴스 제공]

한국팀은 32강부터 독일(45-22), 중국(35-27), 폴란드(39-28)를 차례로 꺾으며 4강에 올랐다. 일본에 31-45로 져 결승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3위 결정전에서 프랑스를 42-41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계 유·청소년선수권대회는 유소년, 청소년 선수들이 참여하는 최고 권위 대회다. 청소년(20세 이하)과 유소년(17세 이하)으로 나뉘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경쟁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