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5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023년 공공기관 동장성장평가를 통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평가는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최우수 등급 선정으로 인해 신보는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 중 유일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이 되었다.
신보는 이번 최우수 선정 이유로 중소기업의 ESG 확산과 대기업과의 상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보증 프로그램 운영을 꼽았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녹색경제활동 추진 기업 회사채 발행을 우대 지원하는 ‘녹색자산 유동화 증권’을 도입한 신보는 최근 ‘탄소중립 실천기업 우대보증’을 추가로 출시하며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 제도를 이어가고 있다.
또 대기업과 함께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중소기업 3곳에는 818억 원의 ‘해외동반진출 보증’을 지원했고, 대기업 혁신 프로젝트 협력기업 15곳에 237억 원의 ‘공동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해 상호 이익형 동반성장 우수모델 ‘윈윈아너스’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신보 관계자는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것은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보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동반성장의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