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이슬람 사원을 짓겠다는 무슬림 유튜버가 나타나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구독자 552만명을 보유한 한국인 무슬림 유튜버 A씨는 SNS를 통해 인천 이슬람 사원 건설 토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기도처와 이슬람 팟캐스트 스튜디오를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토지는 인천시 중구 영종도 운북동 땅 284.4㎡로, 부지 주변에 공동주택 등은 없지만 직선거리로 1㎞ 정도 떨어진 곳에 영종역과 하늘고등학교 등이 있다.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슬람 사원 건립 반대 글들이 올라오는 등 논란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인천시 중구 측은 해당 부지에 종교집회장을 건설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