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의 새 스마트폰 신폰 퓨라(Pura) 70 울트라와 프로를 출시했다.
화웨이가 개발한 퓨라 시리즈는 고급 카메라를 탑재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유명하다고 18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퓨라 70의 프로 및 울트라 버전은 18일 출시되었으며, 플러스 및 기본 버전은 이달 22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화웨이의 새 스마트폰이 판매 시작 1분 만에 화웨이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품절되었다.
루카스 좡이란 소비자는 푸라 70의 네트워크 속도를 테스트한 결과 5G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미국은 중국에 5G 칩 라이선스를 금지했지만 화웨이의 메이트 60 휴대폰은 화웨이가 5G로 브랜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많은 경우 5G 속도를 달성할 수 있었다.
리서치 회사 카운터포인트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이반 램은 올해 화웨이가 약 6천만 대를 출하할 것으로 예상하며, 퓨라 70 시리즈가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화웨이는 약 3,200만 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퓨라 70 시리즈는 퓨라70, 70 플러스, 70 프로, 70 울트라의 네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퓨라 70 시리즈의 시작 가격은 5,499위안(760.06 달러·약 104만원)이다.
지난 8월에 출시된 메이트 60 프로는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량을 급증시켰다.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올해 첫 6주 동안 화웨이는 전년 대비 판매량이 64%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애플의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은 24%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