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는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인 '라마 3(Llama 3)' 초기 버전을 공개했다.
19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18일 공개된 라마 3는 지난 여름 메타가 출시한 AI 모델에서 업그레이드된 버전이다.
크리스 콕스 최고 제품 책임자는 메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레이밴(Ray-Ban) 스마트 글래스 등에서 라마3가 탑재한 자체 인앱 MetaAI를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타AI 어시스턴트는 목요일에 사용자를 위해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메타는 콘텐츠 피드와 추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AI를 사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광고 타겟팅과 가상현실 헤드셋을 개선하는 데도 AI를 활용하고 있다.
콕스 최고 제품 책임자는 "Lama 3는 이 크기의 모델에 대한 여러 벤치마크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우리는 더 이상 동급 최고의 모델을 갖기 위해 따라잡기를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업데이트로 출시될 라마 3의 여러 버전도 작업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투자자들은 메타가 제품에 AI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낙관적이었다.
메타 주가는 18일 오후 1시 2분 뉴욕에서 2.7% 상승한 507.25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 43% 올랐다.